전력거래소, 비닐봉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에코백 기부
"비닐봉투 그만! 부메랑 에코백!" 캠페인 진행
[나주=뉴시스] 한국전력거래소 직원들이 '비닐봉투 그만! 부메랑 에코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제공) 2022.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가 비닐봉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전력거래소는 미사용 에코백 기부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ESG(환경·사회적 책무·거버넌스) 경영 실천을 위해 '비닐봉투 그만! 부메랑 에코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22년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 의제' 중 하나다.
광주광역시 내 서구·광산구·북구 등 3개구 주민봉사단과 17개 공공기관·단체가 참여해 비닐봉투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에코백 재활용으로 비닐봉투 없는 시장을 만든 것이 목표다.
전력거래소는 기관에서 보유한 미사용 에코백과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한 것을 합해 총 750장의 에코백을 지역 자활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또 수거한 에코백은 세탁 후 광주시내 3개 전통시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유석 한국전력거래소 ESG경영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관이 지역과 함께하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에코백 재사용으로 자원 절약, 환경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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