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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존슨 "브래드 피트는 레전드…좋은 문화로 이끌어줘"

등록 2022.08.19 14: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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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여의도서 내한 기자회견

"피트는 레전드이자 아이돌이고 멘토"

"피트와 액션신에서 파트너로 참여"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영화 '불릿 트레인(Bullet Train)' 홍보차 방한한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토타임 때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영화 '불릿 트레인(Bullet Train)' 홍보차 방한한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토타임 때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피트는 레전드이고 아이돌이고 멘토였다. 좋은 문화로 우리를 이끌어줬다."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Bullet Train) 내한 프레스 레퍼런스에서 애런 테일러존슨(Aaron Taylor-Johnson·32)이 브래드 피트(Brad Pitt·59)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불릿 트레인'은 킬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인공 '레이디버그'가 킬러 복귀 이후 첫 번째 임무로 지하철에서 서류 가방을 탈취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존 윅' 시리즈를 탄생시킨 데이비드 리치 감독의 신작이다. 피트가 레이디버그로 출연했다.

애런 존슨은 앞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배우다. 그는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대적하는 쌍둥이 킬러 '탠저린'을 연기했다. 탠저린은 쌍둥이 '레몬'(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과 짝을 이뤄 행동한다.

그는 탠저린에 대해 "아주 흥미로운 캐릭터다. 대본을 보면서 가장 눈에 너무 잘 띄었던 역할이다. (레몬과 탠저린은) 쌍둥이고 최고의 파트너이자 서로 균형을 잘 잡아주기도 한다. 유머러스하면서도 강렬한 킬러"라며 "(두 캐릭터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랐고 강해져야만 했던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레몬 역할을 맡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와 케미스트리를 쌓을 때는 모든 것에 중점을 뒀다. 탠저린이라는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레몬이라는 캐릭터가 없으면 안됐다. 브라이언은 마블 영화에 주연으로 나올 만큼 아주 훌륭하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고 인간적인 친구다. 실제로 인간으로서의 관계가 발전해 서로 사랑해주고 아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영화 '불릿 트레인(Bullet Train)' 홍보차 방한한 배우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왼쪽)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토타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영화 '불릿 트레인(Bullet Train)' 홍보차 방한한 배우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왼쪽)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토타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9. [email protected]

또한 애런 존슨은 피트와 액션신에 대해 "액션도 많은 신과 결투가 있는데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감사했다"며 "데이비드 리치 감독 같은 경우에도 전설과 같은 사람이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애런 존슨은 이 영화로 첫 내한했다. 그는 "전날 한국에 도착했다. 한국에 계속 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저녁에 삼계탕을 먹었다. 김치와 깍두기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즐거워했다.

끝으로 그는 "브래드 피트와 했던 액션이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 할리우드 카메오 배우들도 등장한다. 놀랄 것"이라며 "피트라는 대배우가 출연한 영화다. 믿고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불릿 트레인' 24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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