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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20억대 재산'에 "부모님이 오래전 장만한 아파트"

등록 2022.08.19 12:19:21수정 2022.08.19 13: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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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김용태 겨냥 "돈 걱정 없이 정치하면 돼"

김용태 "정치인이라면 그조차도 투명 공개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9일 '2년 만에 20억대 재산 신고를 해 돈 걱정 없다'는 비난에 대해 "누군가의 가벼운 입에서 나온 액수는 평생 열심히 재산을 모아 오래전에 장만하신 부모님 소유 아파트 한 채의 공시지가가 포함된 액수"라고 반박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모름지기 정치인이라면 그조차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제 개인 재산만을 신고했지만, 2년 뒤 2020년 총선에 출마할 때 부모님 재산을 포함해 재산 신고를 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누구처럼 명예훼손이나 고소·고발을 운운하지 않겠다"며 "어처구니없는 트집조차도 정치인이라면 가질 수밖에 없는 숙명이라 생각한다"며 해당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뿌리 깊은 나무가 되고 싶다. 뿌리 깊은 나무는 가볍디가벼운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장 이사장은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김 전 최고위원과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 출신 청년정치인들을 '여의도 2시 청년'이라 언급하며 "정치 말고는 사회생활을 해본 적 없는, 다른 일로 돈을 벌어 세금 한 푼 내본 적 없는 일군의 청년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전 최고위원에게는 "2년 만에 20억원대 재산 신고를 해 돈 걱정 없이 정치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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