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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대표브랜드 '단풍미인 쌀' 미국 수출

등록 2022.08.19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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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읍 영원미곡처리장에서 열린 '단풍미인쌀' 미국수출 상차식,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각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정읍 영원미곡처리장에서 열린 '단풍미인쌀' 미국수출 상차식,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각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19일 영원미곡처리장(RPC)에서 단풍미인쌀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는 미국수출 상차식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수출량은 4500만원 상당의 단풍미인쌀 20t으로 올해 안에 10t의 추가 수출 계획도 잡혀 있는 상태다.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단풍미인쌀은 로스엔젤레스 등의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쌀 소비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RPC에 보관 중인 조곡의 판로가 막혀 2022년산 조곡 매입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시와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펼쳤던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날 상차식에는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과 황토현·샘골·신태인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단풍미인쌀 재배 농가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상차식을 통해 정읍의 고품질 쌀을 미국으로 수출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국의 맛있는 밥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인쌀 수출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단풍미인쌀의 이미지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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