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주말 당직병원 가동…이번주 중앙의료원 등 3곳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삼성병원, 한양대병원
중증환자, 응급수술, 산모·영유아 등 우선 배정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지난 7월1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모듈병동내 코로나19 병상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삼성병원, 한양대병원이 이번 주말부터 시행하는 코로나19 주말 당직병원이라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7일 수도권 주말 당직병원 운영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의료 대응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주말과 공휴일 등에 중증 기저질환자 등이 원활하게 배정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당직병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당직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운영 중인 17개 상급종합병원 중 3개 병원이 참여해 병원당 2개씩 총 6개 병상을 주말 당직병상으로 운영한다.
각 병상에는 중증 기저질환자 등 중환자실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 응급수술 필요 환자, 산모·영유아 등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약 6주간 운영하고, 코로나 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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