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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자문단, 노령층·임산부 등 고위험군 4차 접종 권고

등록 2022.08.19 14: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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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12일 중국 베이징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여성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6.12

[베이징=AP/뉴시스] 12일 중국 베이징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여성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6.12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은 18일(현지시간) 고령자와 임산부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백신 4차 접종(2차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 백신자문위원단인 면역관련전략자문전문가그룹(SAGE)은 이날 "2차 부스터샷의 이점에 대한 증거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SAGE가 4차 접종을 권고하는 고위험군은 노령층과 임신부를 비롯해 의료계 종사자, 호흡기 질환을 앓거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 등이다.

2차 부스터샷이 권장되는 노령층의 연령대는 각국이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된다고 자문단은 전했다.

알레한드로 크라비오토 SAGE 의장은 "이번 권고가 4∼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백신을 추가 접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4차 접종 권고는 어디까지나 고위험군에만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과 사망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4차 접종 이후에도 4~12개월 이내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WHO는 일반 성인에 백신 '첫 접종 후 4~6개월 후 3차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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