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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반지하주택' 전수조사…재해 취약 주택 실태 파악

등록 2022.08.19 13: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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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우려 지역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검토

[인천=뉴시스]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재난 상황에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29일까지 '지하·반지하층 거주 현황 전수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이 전수조사는 최근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지하·반지하 주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또 각 동의 통·반장들이 지하·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를 방문해 세대수를 파악하고 거주 및 공실 여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조사과정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세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이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자료를 구축해 피해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에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재난에 취약한 지하·반지하 거주 세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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