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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사회적 대화 토론회 추진…통일안 변화 숙의

등록 2022.08.19 1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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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까지 전국 권역 7곳 진행

한반도 미래 체제 등 통일안 논의

통일부, 사회적 대화 토론회 추진…통일안 변화 숙의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통일부가 전국 권역 7곳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토론회를 연쇄 진행한다. 우리 정부 통일 방안 변화에 관한 검토, 의견 교환과 숙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토론회는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 주관으로 800명 대상으로 추진된다. 오는 20일부터 9월17일까지 경기, 서울, 대구, 부산, 강원, 광주, 대전에서 열린다.

이번 사회적 대화는 시민회의가 자체 선정한 한반도의 미래 체제 등 통일 방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진다. 앞서 통일부는 정부 공식 통일안인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 변경을 시사한 바 있다.

토론회는 권역별로 100~150명 규모로 추진된다. 참가자는 한국리서치에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이념 성향 등을 고려해 전화 면접을 통해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통일부는 "그간 사회적 대화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일 인식에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며 "이를 고려할 때 이번 대화가 새 정부 통일정책 형성에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남남 갈등을 완화하고 일관되고 지속가능한 통일 정책 추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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