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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쎄보C',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등록 2022.08.19 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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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승용 전기차 최초 'GD 마크' 획득

[서울=뉴시스]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쎄보C. (사진=프리드라이프 제공) 2022.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쎄보C. (사진=프리드라이프 제공) 2022.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쎄보모빌리티는 자사의 초소형 전기차 '쎄보C'가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된 초소형 승용 전기차 중에서는 최초 사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등을 종합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해당 어워드에 출품하기 위해서는 신청 기업이 상품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쎄보모빌리티는 차량을 자체 개발했기에 핵심 지식 재산권(IP)을 포함한 상품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를 개발하며 다수의 디자인 등록과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디자인 개선, 베리에이션 모델 출시 등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차별점이다.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는 전기차 특성에 맞게 앙증맞은 느낌을 주면서도 다이나믹한 바디 라인으로 날렵함과 세련됨을 강조하도록 디자인됐다. 동급 차량 대비 편의 사양을 대거 갖췄으며, 실용성까지 고려한 넉넉한 트렁크 적재공간도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첫 출시 이후 2020년, 2021년 2년 연속으로 초소형 전기차 부문 1위(판매량 기준)를 달성했다. 국산 배터리 장착, 연식변경 등을 통한 상품 개선을 거쳐 왔다. 최근에는 기존 쎄보C의 조수석을 개조해 소규모 배달에 적합한 1인승 밴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선정이 초소형 승용 전기차 중에서는 최초라는 것도 굉장히 뜻깊다"며 "차기 모델 개발과 관련해서도 자체적인 기술력 및 디자인 기획력 등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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