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주력 액정패널주 매수에 반등 마감...0.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9일 시가 총액 상위의 액정패널 관련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소폭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02 포인트, 0.08% 올라간 1만5408.78로 폐장했다.

1만5394.3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5346.26~1만5458.45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230.35로 9.7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15%, 금융주 0.11%, 방직주 0.11%, 건설주 0.28%, 석유화학주 0.40%, 변동이 심한 제지주 0.61% 올랐다.

하지만 식품주는 보합을 기록했고 시멘트·요업주 경우 0.49%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6개가 강세를 보이고 343개는 내렸으며 126개가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주 롄화전자(UMC)가 1.1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23%, 액정패널주 유다광전이 7.96% 뛰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반도체 메모리주와 건재주, 플라스틱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안푸쓰(安普斯), 둥거위팅(東哥遊艇), 잉광(迎廣), 톈한(天瀚), 나이촹(錼創科技)-KY는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는 0.1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2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89% 떨어졌다.

통신주와 자동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스지(新世紀), 화상(華上), 웨이롄(偉聯), 타이돤(台端), 징루이(晶睿)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186억6400만 대만달러(약 9조6584억원)를 기록했다. 유다광전, 췬촹(群創) 광전, 쉰저우(訊舟), 야오화(燿華), 진차오(金橋))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