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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대검 참모진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단 구성…파견 없어

등록 2022.08.19 16: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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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준비단장 맡아

대검 참모진들로 구성…"일선청 인력 고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8.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1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송강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 총괄팀장은 김종우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맡는다. 청문지원팀장에는 최재운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이, 정책팀장에는 김종현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이 임명됐다. 공보팀장 역할은 박현철 대검 대변인이 담당한다.

이번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대검 인력으로만 구성됐다. 대검 측은 이에 대해 "일선청의 부족한 인력사정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이 후보자가 이미 대검 차장검사로 일하며, 대검 참모진들과 함께 일해 온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전날(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임명제청을 받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제45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후보자 지명 후 취재진을 만난 이 후보자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냈다.

그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시행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검찰총장 후보자 자격이기 떄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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