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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푸틴과 자포리자 원전 문제 논의할 것"

등록 2022.08.20 0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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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 세계 평화를 위한 일 요청할 것"

[리비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리비우에서 3자 회담 이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손을 잡고 있다. 2022.08.20.

[리비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리비우에서 3자 회담 이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손을 잡고 있다. 2022.08.2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논의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서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푸틴 대통령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서 해야할 일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중재자 역할을 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3자 회담을 가지고 귀국하는 길이었다.

3자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와 유엔은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유엔의 조사를 합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도 자포리자에서 군사 활동이 급증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우리는 또 다른 체르노빌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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