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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美 동맹·파트너 관계 큰 자산…한·일 우선순위 협력을"

등록 2022.08.20 04:09:57수정 2022.08.20 0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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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치유·화해 촉진하는 역사 문제 해결 독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2.08.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2.08.17. [email protected]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낸 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및 취임 100일 기자회견 발언에 환영을 표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19일(현지시간) 뉴시스에 보낸 서면 논평에서 "우리는 일본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한국의 결연한 노력을 언급한 윤 대통령의 발언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광복절 경축사에서 빠른 한·일 관계 복원 의지를 드러냈고, 취임 100일 회견에서는 강제징용 문제를 두고 주권 문제 충돌 없는 보상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했었다.

국무부는 "우리 동맹·파트너와의 깊고 오랜 관계는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수십 년 동안 한국·일본과의 우리 동맹은 인도·태평양 등지 평화·안정·번영 촉진의 중심이었다"라고 했다.

국무부는 이어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역사 관련 문제를 다루기를 오래 독려했다"라며 "민감한 역사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공동의 역내·국제 우선순위 협력은 계속돼야 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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