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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지상파 음악방송도 1위…'어텐션'

등록 2022.08.20 08: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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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 차트, 1~4위

[서울=뉴시스] 뉴진스. 2022.08.12. (사진 = 어도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뉴진스. 2022.08.12. (사진 = 어도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의 레이블이자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의 첫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지난 19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으로 정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뉴진스는 전날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뮤직뱅크'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했다. 뉴진스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사실 앞서 1년 안에 데뷔한 굵직한 4세대 걸그룹들과 비교하면, 뉴진스가 데뷔하고 국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시기는 빠른 편은 아니다. 이달 1일 음원 발매 기준으로는 17일 만이다. 실물 CD 발매일로 따지면 10일 만이다.

앞서 아이브(IVE)는 데뷔곡 '일레븐'으로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케플러(Kep1er)는 데뷔곡 '와다다(WA DA DA)'로 10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으로, 뉴진스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은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데뷔 8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아이브, 케플러, 르세라핌 모두 이전에 다른 걸그룹 활동을 통해 이미 팬덤을 구축한 멤버들이 포함된 '중고 신인'이었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하는 걸출한 제작자 이름을 내세우긴 했지만 멤버들 모두 진짜 신인들이라, 이 같은 성과가 대단하다는 평이다. 특히 다른 K팝 그룹들의 신곡 프로모션과 달리 사전 홍보 없이 지난달 22일 '어텐션' 뮤직비디오를 바로 공개하는 이례적인 방식을 선택했다.

뉴진스의 흥행 질주는 음원 차트에서 더 강력하다. 글로벌 스포티파이의 최신 '주간 톱 송' 차트(집계기간 8월 12~18일)에 137위로, '하이프 보이(Hype Boy)는 171위로 진입했다. '어텐션'은 18일 글로벌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에서 123위에 오르면서 8일 연속 차트인 했다. '하이프 보이'는 146위를 기록하면서 5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에 수록된 '어텐션', '하이프 보이', '쿠키', '허트'가 한국 스포티파이의 최신 '주간 톱 송' 차트(집계기간 8월 12~18일)에서 나란히 1~4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지난 15일 K-팝 걸그룹 최초로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 1~4위를 휩쓴 데 이어 주간 차트까지 점령했다. 특히, '어텐션'은 3주 연속 한국 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 차트 1위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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