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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尹 국정메시지비서관 124억·의전비서관 30억 등

등록 2022.09.23 00:00:00수정 2022.09.23 0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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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현직 비서관 등 16명 재산 신고내역 공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예금만 39억9787만원 신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용산 대통령실의 새 명칭 결정이 지난 14일 보류됐다. 새이름위원회는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대통령실 새이름 5개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용산 대통령실의 새 명칭 결정이 지난 14일 보류됐다. 새이름위원회는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대통령실 새이름 5개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관실 참모 중 6월 임용자들의 재산이 23일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0시 9월 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공직자 중 대통령실 소속 현직자는 16명이다.

그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동조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124억17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116억6217만원 상당의 증권이었다. 상장주로는 뷰웍스 8451주, 비상장주로는 한국홀딩스 3만2400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외 건물 9억600만원, 예금 8억2807만원 등을 갖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으로 73억2228만원이었다. 예금 39억9787만원, 토지 17억6856만원, 건물 13억3908만원, 증권 1억195만원, 채무 1억1500만원, 골프 회원권 2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세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이었다. 총 68억1434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건물 55억9117만원, 토지 11억9960만원, 예금 9억322만원, 증권 2614만원 채무 11억3318만원 등이었다.

임상범 안보전략비서관은 건물 60억9870만원과 채무 17억6300만원 등 총 46억162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은 52억여원 상당의 건물과 4억1580만원 상당의 증권, 그리고 20억여원의 채무 등 총 39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 다음으로는 이문희 외교비서관 약 37억원,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 약 35억원, 김영태 대외협력비서관 약 32억원 등의 순이었다.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 출신인 김영태 비서관은 쿠팡 7만2036주 등 15억여원 상당의 증권을 가지고 있었다.

이밖에 김일범 의전비서관 약 30억원, 이상협 뉴미디어비서관 약 22억원,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 약 22억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약 21억원, 복두규 인사기획관 약 17억원, 최철규 국민통합비서관 약 15억원, 김오진 관리비서관 약 13억원, 강훈 국정홍보비서관 약 13억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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