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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항공사진 서비스 이달부터 공개…3개월 앞당겨

등록 2022.09.25 11:00:00수정 2022.09.25 11: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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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측량기법 도입·기술규제 완화… 공간정보 최신성 강화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국가 공간정보 효율적으로 구축"

고해상도 항공사진 서비스 이달부터 공개…3개월 앞당겨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규제개선을 통해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작년 대비 약 3개월 빠른 이달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9개 특·광역시 등 주요 도시 지역은 이미 공개하고 있으며, 산악·농경지 등 비도시 지역은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항공사진은 국가기본도 등 각종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그간 국토지리정보원은 매년 전국의 2분의1 면적을 촬영해 연말에 공개해왔다.

하지만 '디지털 트윈 국토' 조기 달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전국 촬영을 시작하고 최신 측량기술 도입과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항공사진 촬영 방법을 개선해 올해부터 당해연도 항공사진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트윈은 공간정보 등을 기반으로 현실과 똑같은 가상공간을 구축한 후,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예측·분석·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최신 항공사진은 민간, 지자체, 중앙행정기관에서의 공간정보 기반 업무·서비스에 활용될 전망이다.

민간에서는 다양한 포털사이트의 영상지도는 당해연도 촬영 항공사진을 활용해 서비스의 최신성을 확보할 수 있고 지자체는 불법 건축물 모니터링, 인·허가 및 토지 관리 등 각종 행정 업무를 더욱 신속·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다.

중앙행정기관은 당해연도 발생한 다양한 국토변화상을 국가기본도 등 각종 공간정보에 반영해 빠르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남형수 지리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를 저해하는 규제와 문제점 등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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