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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72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서울광장서 개최

등록 2022.09.24 1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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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명 관계자 및 시민 참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서울수복 문구가 게시돼 있다. 서울수복은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사흘 만에 서울이 점령당한 뒤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계기로 같은 해 9월 28일 서울을 다시 탈환한 일이다. 2021.09.2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서울수복 문구가 게시돼 있다. 서울수복은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사흘 만에 서울이 점령당한 뒤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계기로 같은 해 9월 28일 서울을 다시 탈환한 일이다.  2021.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해병대사령부는 24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72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서울을 되찾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2020년과 2021년에는 실시하지 못했다.

'다시 찾은 수도 서울,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표어로 선정한 이번 행사는 ▲전사자묘역 참배 ▲참전용사 감사 오찬 ▲서울수복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수복 기념식에는 해병대사령관, 참전용사, 해병대·육군 장병,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울지방보훈청장, UN 참전국 무관단, 주한미해병부대 장병, 보훈단체 및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수복작전은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한·미 해병대가 수도 서울을 탈환했던 작전이다. 대한민국의 수도를 확보함으로써 국권을 회복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적의 병참선을 차단해 전세를 역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서울을 되찾고, 자유와 희망을 지켜냈던 참전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병대는 더욱 강한 힘으로 국가와 국민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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