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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번째 항모 푸젠호 정박시험 시작

등록 2022.09.24 14:21:58수정 2022.09.24 14: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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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3개월만에 정박시험 개시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호가 6∼8년 내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중국과 대만 간 무력충돌 발생시 중국에 더 많은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월17일 상하이 인근 장난 조선소에서 푸젠호의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2022.07.13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호가 6∼8년 내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중국과 대만 간 무력충돌 발생시 중국에 더 많은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월17일 상하이 인근 장난 조선소에서 푸젠호의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2022.07.1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6월에 진수한 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호가 계류(정박)시험을 시작했다.

23일 중국중앙(CC)TV는 푸젠호가 계획에 따라 계류시험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항모는 건조, 진수, 계류시험, 해상시험 4단계를 거쳐 실전에 배치된다. 계류시험은 선박을 항구에 정박한 상태에서 기계, 무기, 통신 등 각종 장비들에 대한 적합성,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한 것을 의미한다.

중국 세 번째 항모인 푸젠호는 지난 6월17일 상하이 인근 장난조선소에서 진수했다.

푸젠호는 중국 첫 항모 랴오닝호, 두 번째 항모 산둥호와 동일하게 재래식 항모이지만, 함재기 이착륙을 위한 캐터펄트가 최초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캐터펄트는 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장치다. 캐터펄트를 이용하면 함재기 출격 회수를 기존 스키점프 방식에 비해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25일은 중국 첫 항모 랴오닝호 취역 10주년 기념일이다. 중국 관영 언론은 "중국이 3개 항모를 보유하면서 군사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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