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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공무원'…제주도, 학습조직으로 지식행정 강화

등록 2022.09.25 07:00:00수정 2022.09.25 1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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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강연 다양화 및 독서문화 활성화

실?국 협업 융?복합 공부모임 등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가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키우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도록 학습조직을 통해 지식행정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직원들의 업무·정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부모임을 활성화하고, 공직사회 학습조직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조찬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침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조직화 방안으로 ▲아침강연의 다양화 ▲독서문화 활성화 ▲학회·세미나 참여로 관련 분야 트렌드 습득 ▲업무 공유·협업을 통한 조직융합 강화를 추진한다.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독서통신 교육 대상 확대, 독서감상문 공모전, 독서 관련 교육과정 신설 등 독서문화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독서동아리(Reader’s leader) 주관으로 도지사, 실·국장, 직원 등의 추천도서를 공지한다.

또 직원들이 관련 분야 최신 정보 및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국회정책토론회,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 단위 학회 등 각종 학회 및 세미나 정보를 공유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타파하기 위해 도청과 시청 내 팀별 또는 도-행정시 간 팀별 점심 소통행사를 지원해 직원 간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학습조직화를 통해 공직사회의 역량을 키우고, 부서 간 협업으로 정책의 질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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