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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청 남녀 공무원 저수지에 빠져…남성 사망, 여성은 병원 후송

등록 2022.09.25 11:58:32수정 2022.09.25 12: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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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청도소방서

청도소방서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군청 소속 남성과 여성 공무원이 청도의 한 저수지에 물에 빠져 남성은 숨지고,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25일 경북소방본부와 청도군, 경찰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 18분께 청도 각남면 함박리 저수지에서 청도군 공무원 A씨(38·남)와 B씨(26·여)가 물에 빠져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직후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숨졌다. B씨는 현재 대구 영남대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두 사람은 각각 결혼해 가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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