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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월드컵 같은 조 선수들 월등…팀으로 싸워야”

등록 2022.09.25 14: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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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부분이나 개인 피지컬 다 보완해야"

"남은 기간 中서 피지컬과 수비 보완하겠다"

[고양=뉴시스] 백동현 기자 =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손준호가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2.09.23. livertrent@newsis.com

[고양=뉴시스] 백동현 기자 =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손준호가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2.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산둥)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붙을 선수들이 월등한 기량을 갖췄다면서 팀 조직력으로 승리를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25일 온라인 공식 기자회견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이 보완해야 할 점에 관한 질문에 "조직 부분이나 개인 피지컬 부분을 다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며 "같은 조 선수들이 워낙 월등하고 훌륭해서 팀으로 싸워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코스타리카전 2실점에 관해서는 "강팀을 상대할 때 수비나 조직 부분에서 팀으로 준비하고 훈련하면서 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상대인 코스타리카가 1군이 아니었다는 지적에는 "저희가 경기를 주도했는데 골이 들어가지 않아 어려웠다. 1.5군이나 2군이 아니라 어찌될지 모르는 게 축구"라며 "멤버와 관련 없이 나라를 대표하므로 코스타리카도 총력전을 했을 것이다. 우리가 준비를 많이 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팀을 상대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 둬야 한다는 지적에는 "주위에서 그런 말을 많이 하는데 결정된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만약 (선발)된다면 남은 기간 중국으로 돌아가서 피지컬적인 부분을 올리고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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