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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코스타리카전, 경기력 비해 결과가 안 좋아"

등록 2022.09.25 1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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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2-2로 비겨"

"장점을 어필해서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서울=뉴시스]정우영이 착용한 축구대표팀 원정 유니폼 (사진 = 나이키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정우영이 착용한 축구대표팀 원정 유니폼 (사진 = 나이키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 당시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정우영은 25일 온라인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스타리카전에서 형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고 비록 2-2로 비겨서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안 좋았다"며 "카메룬전에서 공격수들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게 보완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체 투입 후 자신의 경기 내용에 관해 "물론 짧은 시간을 뛰면서 아쉽지만 조금이나마 형들과 팀에 도움이 되려고 뛰었다"며 "다음 경기 선발이든 교체든 제가 잘하는 장점을 어필해서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자신 있는 포지션에 관해서는 "공격에서는 다 자신 있다.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그 역할을 하는 게 당연하다"며 "모든 포지션을 뛸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활동량 부분이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이 뛸 수 있고 좀 더 팀에 힘을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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