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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印尼 해운물류시장 진출' 온라인 투자설명회 개최

등록 2022.09.26 11:00:00수정 2022.09.26 1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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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웹엑스' 통해 실시간 진행

[서울=뉴시스] 인니 해운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투자설명회 포스터.

[서울=뉴시스] 인니 해운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투자설명회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인도네시아 물류시장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관·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제18회 해외사업 투자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1년부터 매년 우리 해운물류기업들이 투자할 가치가 있는 해외시장을 선정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미국, 베트남, 폴란드 등 총 23개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제도, 투자 전망 등 정보를 제공했다. 또 외국의 유관기관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무역 상대국(21년 기준 14위)이다. 최근 물류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되면 우리 기업의 무역·투자 확대 및 이에 따른 물류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해수부, 상공회의소 등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가 직접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는 ▲경제특구지역 조성사업 ▲콜드체인 사업 ▲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안내를 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한 고려해운과 현지 기업인 터미널 페티케마스 코자(Terminal Petikemas Koja)가 인도네시아 물류시장 정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많은 물류기업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회의로 진행된다.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인 '웹엑스(Webex)'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당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 투자설명회의 내용을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인도네시아 현지 관계자의 생생한 설명이 이뤄지는 만큼 우리나라 해운·물류·화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해운·물류기업이 해외 물류시장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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