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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굴러 가던 유모차...용감한 시민이 차에서 내려 아이 구했다

등록 2022.09.26 09:13:12수정 2022.09.26 17: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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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 아빠라 아무 생각 없이 바로 문 열고 나갔다. 혹시나 우리 아기가 그렇게 됐으면 끔찍하지 않나"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아기가 탄 유모차가 도로를 굴러가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는데 다행히 한 시민의 용감한 행동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25일 채널A에 따르면 오후 12시경 경남 창원의 한 교차로에서 아기가 타고 있는 유모차가 도로를 굴러 내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보행 신호는 빨간 불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반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운전자가 유모차를 향해 뛰어가 붙잡는데 성공했다. 시민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유모차를 붙잡은 시민은 "저도 아이 아빠라 아무 생각 없이 바로 문 열고 나갔다"며 "혹시나 우리 아기가 그렇게 됐으면 끔찍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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