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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초 코스닥 상장 목표

등록 2022.09.26 0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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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탄소나노튜브 대량 생산 성공

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

제이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초 코스닥 상장 목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탄소나노튜브 전문기업 제이오는 지난 23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제이오는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사업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다.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나노튜브의 대량생산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2차전지의 주요 소재로 최적화된 탄소나노튜브를 개발해 생산 중이다.

제이오는 탄소나노튜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연 300t 규모에 이어 올해 연 1000t 규모로 생산능력(Capa)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연 3000t 규모 이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탄소나노튜브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 자금은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와 제품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819만71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다음 달 19~20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5~2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11월 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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