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만4168명…월요일 기준 11주만 최저
위중증 환자 11명 늘어 427명…사망 33명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감소세가 이어진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9.23.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4168명 늘어 누적 2463만429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9353명보다 1만5185명, 일주일 전 1만9407명보다 5239명 각각 감소했다.
또 월요일 기준으로 보면 지난 7월11일 1만2678명 이후 가장 적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2335명, 경기 4168명, 인천 934명 등 수도권이 7437명으로 52.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696명(47.5%)이 나왔다. 부산 472명, 대구 842명, 광주 466명, 대전 406명, 울산 214명, 세종 134명, 강원 539명, 충북 471명, 충남 581명, 전북 449명, 전남 443명, 경북 786명, 경남 740명, 제주 153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2938명(21.1%),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3196명(22.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35명, 지역사회에서 185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427명으로, 사흘째 400명대로 나타났다. 전체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76명(88.1%)이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33명으로 전날보다 40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이 32명(97.0%)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246명(치명률 0.11%)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2.5%로 전체 병상 1846개 가운데 1431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가동률은 23.7%, 비수도권은 20.0%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1만6058명이 신규 배정돼 총 18만1935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6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25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31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982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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