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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김정현, 임수향과 판타지로맨스…'꼭두의 계절'

등록 2022.09.2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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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왼쪽), 임수향

김정현(왼쪽), 임수향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정현과 임수향이 '꼭두의 계절'에서 입 맞춘다.

MBC TV 금토극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가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임수향)과 판타지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꼭두는 조물주의 노여움을 산 죄로 저승에서 한 맺힌 망자를 이끈다. 이승에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인간 '도진우'(김정현) 몸에 들어가 쓰레기를 찾아내 살인을 되풀이해야 하는 '저승신'이다. 계절은 전국 의대 꼴지 출신이다.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남동생 외에는 의지할 사람이 없다. 명문대 의사만 취급하는 사회의 시선에 한없이 작아지려고 할 때 난생처음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진우가 등장한다.

김정현은 사생활 논란 후 1년 여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지난해 7월 전 여자친구인 배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MBC TV 드라마 '시간'(2018)에서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했는데, 촬영 당시 태도 논란도 이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간 이후 1년 여 만에 복귀, '사랑의 불시착'(2019~2020) '철인왕후'(2020~2021)에 연달아 출연했지만 이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꼭두의 계절은 '나쁜형사'(2018~2019) 강이헌·허준우 작가가 집필한다. '다시 만난 세계'(2017) 백수찬 PD와 '이벤트를 확인하세요'(2021) 김지훈 PD가 연출한다. 올해 연말 방송예정.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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