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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대상 신체검사 안내용 영상 제작·배포

등록 2022.09.26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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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분량 만화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

[서울=뉴시스] 국가보훈처는 26일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신체검사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만화 영상을 전국 5개 보훈병원 신체검사장에 배포·상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보훈처) 2022.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가보훈처는 26일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신체검사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만화 영상을 전국 5개 보훈병원 신체검사장에 배포·상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보훈처)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가보훈처는 26일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신체검사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만화 영상을 전국 5개 보훈병원 신체검사장에 배포·상영한다고 밝혔다.

신체검사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요건을 인정받은 뒤 등급을 판정하기 위한 과정이다.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 매월 3~4회 실시하며 연평균 1만400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다만 신체검사 대상자가 대부분이 고령이기 때문에 등급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에서 검사와 대기시간이 지연되는 등의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의 협업으로 신체검사와 일반진료의 차이를 비롯해 신체검사 진행 과정, 사전 준비사항 등 신체검사 대상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3분 분량의 만화 영상으로 제작했다.

특히, 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영상 제작 전 신체검사 대상자 설문조사, 보훈병원 신체검사 담당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오진영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은 "이번 만화 영상을 통해 신체검사 대상자분들의 이해를 돕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검사 및 대기시간 지연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등록기간 단축을 위해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발행한 장해진단서로 신체검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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