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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선수 유일 월드컵 해설' 구자철, 상암에 뜬다

등록 2022.09.26 1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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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해설위원 구자철. 2022.09.26. (사진=K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해설위원 구자철. 2022.09.26. (사진=KB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KBS가 제주 유나이티드 FC 소속인 구자철을 해설위원으로 발탁한 것을 기념해 '월드컵 대표 중계 방송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

27일 KBS는 현역 K-리거인 구자철 해설위원을 축구 해설계 대권 후보에 내세우며 전면 홍보에 나선다.

구자철은 2009년 U-20 이집트 월드컵 주장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득점왕에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아 팀의 동메달에 공헌했다. 또 2014년에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만 24세의 나이에 최연소 축구 국가대표 주장 기록을 세웠다.

카타르에서 선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구자철은 자타공인 '카타르 소식통'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해설위원 중 유일한 현역 선수로, 중계 중 '젊음'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구자철은 "내 삶을 바꾸는 축구"를 슬로건으로, 축구 해설계 대권 도전에 나선다. 27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기호 7번' 구자철은 이름을 기억할 수 밖에 없게 할 비장의 '선거송'까지 공개한다고 밝혔다.

KBS 측은 "이날 '기호 7번' 구자철을 위한 선거유세차, 그리고 구자철 후보의 피끓는 스피치, 후보 명함과 포스터까지 동원되며 눈물겨운 선거운동이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구자철은 "국민 여러분을 위한 월드컵 대권 출마 선언을 앞두고, 다른 훌륭한 후보들과 경쟁할 생각에 가슴이 떨린다"며 "직접 발로 뛰는 '기호 7번'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구자철은 이날 현장에서 이광용 캐스터와 함께 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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