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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 개최…"디지털 약자 동행"

등록 2022.09.2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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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디지털 소외 넘은 연결시대 META, 그리고 서울' 주제

[서울=뉴시스]서울시는 27일 '디지털 소회를 넘은 연결시대 메타(META), 그리고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9.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27일 '디지털 소회를 넘은 연결시대 메타(META), 그리고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해외도시와 글로벌 기업이 함께 IT를 활용해 도시 문제 해결방법을 공유하는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이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7일 '디지털 소회를 넘은 연결시대 메타(META), 그리고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팬데믹으로 비대면·디지털 급속화로 변화된 우리 사회를 짚어보고, 디지털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기술 방향 등을 찾는 자리로 마련된다. 지난 2020~2021년 온라인 행사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된다.

시는 이날 자리에서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핵심 가치를 담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준비 중인 '서울 글로벌 스마트 시티 프라이즈' 제정을 선포한다.

정보격차 해소, 취약계층 복지, 시민 안전, 공유 이동수단, 지속가능 분야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시상 부문을 개발하고 분야별 우수 사례와 포용적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신 스마트도시(지능형 도시)' 미래상을 전 세계에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도시를 비롯해 사회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는 도시와 리더에게도 이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전 '디지털 서울 서밋'에서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인 필라 코네사가 '모두의 더 나은 미래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과제와 도전'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기업 측 메타버스 전문가인 양맹석 SK텔레콤 부사장이 'SK텔레콤이 꿈꾸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발표한다.

서울시에서는 차별없는 디지털 접근을 위한 디지털동행 정책, 지자체 최초의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과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한 윤리 가이드 대원칙을 발표한다.

오후 포럼에서는 도시·기업·청년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메타버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도시를 대표해 프레드 정 미국 풀러튼 시장, 앤드류 콕번 캐터펄트 혁신 총괄, 콜린 로우 싱가포르 국토청 대표가 디지털기술이 이끈 도시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디지털 대전환에서 소외된 디지털 약자들과 동행하는 법에 대해 발표한다.

WeGO 챔피언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팀의 세계 청년들이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우리 미래도시를 변하게 만들지 상상한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해 롯데정보통신·신한은행·서울시디지털재단에서 준비한 메타버스와 디지털 포용과 관련된 전시를 볼 수 있다. 오후 리더스포럼에 사전 등록해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포토월 사진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포럼은 오프라인 진행과 동시에 리더스포럼 홈페이지와 서울시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 송출된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는 디지털 양극화에 따른 디지털 소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약자 등 누구나 차별없이 디지털화에 발맞춰 갈 수 있는 방법을 해외도시·기업·청년, 시민들이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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