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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조문외교' 시작…오늘 美·베트남 등 9개국 회담

등록 2022.09.26 11:47:04수정 2022.09.26 12: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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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각국 인사 30여명과 회담…美 부통령과는 만찬도

[뉴욕=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9.23.

[뉴욕=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9.2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부터 사흘 일정으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하는 30여개국 이상의 각국 정상들과 '조문외교'를 펼친다.

일본 NHK, TBS 등에 따르면 27일에 열리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는 국내외 총 4300명 정도가 참석하고, 이 가운데 700여명은 해외 정부 관계자와 일본에 주재하는 대사 등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기회에 많은 해외 인사들과 접촉하며 '조문외교'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오후부터 국장 다음날인 28일까지 도쿄 미나토구 영빈관에서 현직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갖기로 했다.

국장을 하루 앞둔 26일에는 미국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베트남의 응우옌 쑤언 푹 주석 등 9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하고, 28일까지 사흘간 30명이 넘는 해외 인사들을 만날 전망이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과는 26일 밤 만찬도 가질 예정이다.

또 국장 당일인 27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 등과 회담을 갖고, 28일에는 한덕수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

당초 참석을 예정했던 쥐스탱 트뤼도 캐다나 총리는 국내 허리케인 재해 대응을 위해 참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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