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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4군,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조례 제정 추진

등록 2022.09.26 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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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뉴시스] 충북 중부4군 군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증평·진천·괴산·음성=뉴시스] 충북 중부4군 군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증평·진천·괴산·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중부4군 가운데서는 진천군이 가장 먼저 관련 조례 제정 추진에 나섰다.

진천군은 지난 8일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28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괴산군과 음성군도 지난 23일과 26일 각각 입법 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증평군은 의원간담회 등 사전 검토 후 다음 달 초에 입법 예고해 11월 임시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중부4군은 이들 조례안이 제정·공포되면 내년 1월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금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지급한다.

답례품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또는 지역상품권 등이다.

중부4군은 이를 위해 답례품선정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한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소멸위기 농어촌지역을 살릴 대안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주장해 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통과에 토대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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