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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물병원 94곳서 광견병 예방접종…5000원

등록 2022.09.26 11: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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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이상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

광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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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31일까지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 94곳에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인근 지정동물병원을 방문,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평소 접종비는 2만원 안팎이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 만 지불하면 된다.

광주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000마리의 반려견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다.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광견병 백신 4400두 분량을 지정동물병원 94곳에 공급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전염된 개나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면 사람에게도 감염 될 수 있다.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령에 따른 의무등록 대상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예방접종 기간 미등록 반려견은 등록 뒤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남택송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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