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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G·D·P경영으로 초일류 디지털 보증보험사 도약"

등록 2022.09.26 1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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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G·D·P경영으로 초일류 디지털 보증보험사 도약"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SGI서울보증이 G·D·P경영으로 글로벌·디지털·파트너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새로운 비전 체계인 'SGI 웨이(WAY)'를 선포하고 G·D·P(Global·Digital·Partnership)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G·D·P 경영전략을 보다 구체화해 임직원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SGI서울보증은 국내 경제발전 과정에 함께한 보증보험의 역할과 노하우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지역에 전파하고 있다. 2014년엔 베트남 하노이에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지점을 신설해 보증보험 제도를 알렸다.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턴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공식 설립인가를 받고, 올해 5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또 SGI서울보증은 올해 최초의 아시아 보증보험사 블록공동체인 아시아 보증신용보험협회 AGCIA를 설립했다. 현재 SGI서울보증은 AGCIA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보증·신용보험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역량강화 세미나를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 아시아에 보증보험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1969년 최초 4개 상품을 인가받으며 창립한 SGI서울보증은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서 필요한 보증상품을 지속적으로 신규 개발·지원하며, 보증상품을 83개까지 늘려 왔다. 이 과정에서 보증 분야별로 상품이 세분화·다양화됐고, 고객이 보증상품의 선택과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생겼다.

이에 따라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디지털과 고객관점에서 상품개편을 실시했다. 판매상품을 83개에서 62개로 대폭 줄이고 상품명도 쉽고 간결하게 변경했다. 또 기존 모바일 채팅상담 기능을 홈페이지로 확대해 비대면 영업채널이 고도화된 '채팅상담시스템'을 도입했다.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비대면 보증수요에 빅테크 수준으로 신속히 대처, 고객 관리 기능을 계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2016년 카카오뱅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직장인들을 위한 비상금 대출과 중금리 대출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올 7월 본인가를 받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회사 KCS(한국평가정보·Korea Credit Service)와 협업하고 있다. 지난달엔 개인신용평가기관 KCB가 통신 3사와 설립한 최초의 합작법인에도 참여했다. SGI서울보증을 포함한 이들 5개사는 앞으로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 부족자)를 대상으로 폭넓은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회사의 비전 'SGI WAY'에 더해 '꿈을 보증하다. 희망을 더하다'라는 새로운 미션을 추가했다. 자사의 새로운 미션처럼 우리회사의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부터 해외기업 등 새로운 고객에게 GDP경영으로 꿈을 보증하고 희망을 더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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