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미약품 "유럽당뇨학회서 바이오 신약 연구결과 공개"

등록 2022.09.26 11:56:58수정 2022.09.26 13:02: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럽당뇨학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EASD 2022’ 안내 배너 (사진=한미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럽당뇨학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EASD 2022’ 안내 배너 (사진=한미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한미약품은 지난 19~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 참가해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HM15211)’ 연구결과 2건과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 바이오 신약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HM15136)’ 연구결과 1건을 온라인을 통해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TAA mice)에서 이 신약의 우수한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가 특발성 폐섬유증 모델에서 폐 기능 및 생존률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현재 NASH 및 간 섬유화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 2상을 미국 및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
 
또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의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에 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비만 유도 모델에서 체중, 지방간,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두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빠른 시일 안에 혁신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