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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단양, 부킹닷컴 조사 '올해 주목할 관광지 10선' 선정

등록 2022.09.26 12:48:19수정 2022.09.26 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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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두산활공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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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하늘과 땅, 그리고 물을 이용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충북 단양이 올해 주목해야 할 국내 관광지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의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 패러글라이딩,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집와이어, 수상레저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갖춘 단양은 독보적인 주목을 받았다.

부킹닷컴의 조사에 응한 내국인 1002명은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천연동굴, 국내 최초로 터널 전체를 빛 테마로 구성한 수양개빛터널 등을 꼭 가야봐야 할 명소로 손꼽았다.

쇼핑 플랫폼 티몬이 지난 1∼20일 고객의 여행 카테고리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단양은 가을 여행지 톱10에 꼽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여덟 곳의 명승지인 단양팔경 외에도 유랑을 앞둔 관광객들이 군침을 흘릴 식도락 코스들이 즐비한 것도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동국문헌비고에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양구경시장은 순대, 만두, 치킨 등 대중적인 음식들과 단양황토마늘 특산물이 만나 명품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 강변을 따라 조성된 쏘가리 특화거리와 커피거리, 곤드레 정식, 마늘약선 요리 등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점들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군은 최신 트렌드인 개별 소규모 자유여행에 발맞춘 관광마케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주요 관광거점을 잇는 10.2㎞의 단양 일주 관광 도로 조성을 서두르고, 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 친환경 이동 수단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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