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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경찰서-한전 '인물탐색 AI 알고리즘 활용'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2.09.26 1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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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경찰서-한전 '인물탐색 AI 알고리즘 활용' 업무협약 체결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는 26일 한국전력공사 밀양지사와 인물탐색 AI 알고리즘 기술 활용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물탐색 알고리즘은 폐쇄회로(CC)TV에서 찾고자 하는 사람을 탐색해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신원을 추천해주는 기술로 다수의 CCTV에서 범인, 실종자·치매 노인 등을 자동으로 탐지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무협약으로 한국전력 밀양지사는 한전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인물탐색 알고리즘’을 경찰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밀양경찰서는 치안 일선 현장에서 범인 특정검거, 미아, 가출인, 치매노인 등 발견에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협약을 통해 범인 추적, 실종자·치매노인 발견을 위한 CCTV 열람 시 직접 육안분석 및 장시간 모니터링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돼 범인검거와 실종자 발견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밀양경찰서-한전 '인물탐색 AI 알고리즘 활용' 업무협약 체결


이번 인공지능 기술 적용으로 조기에 범인을 특정검거 할 수 있고 실종자 등의 동선 파악이 빨라 미아, 치매노인 등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봉덕 한전 밀양지사장은 "에너지분야의 디지털변환과 혁신을 위해 한국전력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이 치안현장에서도 활용돼 치안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 사회안전망 서비스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탁차돌 서장은 "치안에 대한 기대와 책임감이 갈수록 가중되는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인 범죄 예측·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한전의 디지털 기술이 치안현장에 활용돼 범인 검거는 물론 치매노인 실종자 등 발생 시 조기 발견으로 치안부담을 덜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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