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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열린 '2022 전북 장애인체전' 성료

등록 2022.09.26 13: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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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원에서 열렸던 '2022 전북장애인체전'의 좌식배구 경기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원에서 열렸던 '2022 전북장애인체전'의 좌식배구 경기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열린 '2022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5일,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춘향골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20개 종목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남원시는 장애인체전을 위해 수영장과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의 새 경기장을 신축해 장애인들이 최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경사로 제작 설치, 휠체어 이용 가능 식당 홍보, 대회 안내 팜플릿 점자 제작·배부 등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남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와 함께 교통질서를 확립했고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제거, 불법 현수막 철거 등 기초 질서를 확립에도 집중했다.

최경식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은 전북도민과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를 15년만에 남원에서 펼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며 "8만 시민들에게 남원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하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우승은 전주시, 준우승은 정읍시였으며 3위는 익산시, 4위는 남원시, 5위는 군산시가 차지했다.

다음 대회인 '2023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는 김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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