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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독일 철도박람회 참가 성황리 마쳐

등록 2022.09.26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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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독일 철도박람회 참가 성황리 마쳐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독일 베를린서 진행된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22, 이노트란스 박람회)'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노트란스 박람회'는 철도산업계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철도박람회다. 본래 격년으로 열리던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독일 베를린서 지난 20~23일(현지시간) 진행됐고, 전세계 2770여개에 달하는 철도 관련업체들이 참가했다.

에스트래픽은 컨소시엄사인 우리기술과 함께 본 박람회서 '상하개폐식 스크린도어(VPSD, 상하 스크린도어)'를 전시했다. '상하 스크린도어'는 위아래로 개폐되는 방식의 스크린도어다. 열차의 규격이 다양한 나라에서는 열차의 출입문과 역의 출입문 위치가 맞지 않아 좌우개폐형 스크린도어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상하 스크린도어는 열차의 종류와 무관하게 연동운행할 수 있기에 각국 철도인프라 환경에 맞춰 승객의 안전 및 승하차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에스트래픽의 상하 스크린도어는 SIL4(Safety Integrity Level4)를 받을 정도로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다"며 "이번 박람회서 유럽은 물론 사우디,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철도청 관계자들이 전시부스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고, VPSD 도입에 대한 사업적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고 설명다.

SIL은 산업장비의 전자·전기·신호분야 안전성과 신뢰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국제 인증을 뜻한다. 현재 SIL4가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에스트래픽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는 각국의 철도 사업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에스트래픽은 세계 각국의 교통시스템에 혁신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교통솔루션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고객의 믿음에 최고 품질의 솔루션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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