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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대전 아웃렛 화재'에 긴급 대응 체제…현장 급파

등록 2022.09.26 14:34:30수정 2022.09.26 15: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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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소방 당국과 소통하며 상황 파악 중"…곧 공식 입장 발표 예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2022.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아웃렛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긴급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임원 등 본사 인원 일부를 현장에 내려보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현재 소방당국과 소통하며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대응책과 관련해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49대와 경찰 인력을 포함해 총 353명을 투입하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는 아웃렛 개장 전 발생해 외부에서 들어온 손님은 없었지만, 이번 화재로 인근에 있던 관계자와 투숙객 등 총 110여 명이 대피했다.

또 지하 1층에서 구조된 50대 남성과 30대 남성 등 2명이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물류팀 직원 등 현장 직원 4명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에 따라 현재 수색 작업 중이다.

이번 화재는 현장을 지나가던 행인이 지하 주차장 쪽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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