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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총 4명 숨져…실종자 중 2명 숨져(종합)

등록 2022.09.26 15:08:17수정 2022.09.26 15: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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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중 2명 숨진 채 발견…사상자 총 5명으로 늘어

소방 당국, 사망자 신원 확인 중…남은 실종자 수색도 계속

[대전=뉴시스] 곽상훈 기자=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09.26. 곽상훈 기자. kshoon0663@newsis.com

[대전=뉴시스] 곽상훈 기자=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09.26. 곽상훈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진 가운데 실종자 중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2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4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약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9대와 총 인력 357명을 투입, 오후 1시 10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대응 2단계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로 지하 1층에서 5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중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추가로 발견된 남성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다른 40대 남성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연락이 닿지 않는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화재 현장 내부 연기와 열기로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화재 원인이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발생한 폭발로 추정됐으나 현재 소방 당국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에 있는 하역장에서 불이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과 수색 작업 종료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청은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관련 인근 5개 시도 지역 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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