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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0월 1일부터 수소 시내버스 5개 노선 운행

등록 2022.09.26 1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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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수소 시내버스 모습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수소 시내버스 모습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 노선에서 친환경 수소버스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소 시내버스 도입대수는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10대이다.

운행 예정노선은 ▲50번 안성 봉산로타리~평택 지제역 ▲80번 평택항~죽백동 ▲7-1번 송탄 주민센터~소사동 대동초교 ▲7-2번 배다리마을 5단지~동문 굿모닝 힐 맘시티 아파트 ▲6-1번 소사벌 가내초교~한국복지대학교 등 5개 노선이다.

수소버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1회 완충 시 450㎞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이용승객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충전은 오는 29일 개소예정인 월곡동 소재 충전소를 이용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시내·마을버스에 수소·전기 등 친환경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친환경버스 도입 기반마련을 위해 버스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 전기충전소를 구축키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국토부로부터 수소도시로 선정됐고 전국 최초로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가 융합된 수소복합지구를 조성하는 등 세계적인 수소도시 선도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수소 시내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분야에도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수소, 전기 등 친환경버스를 계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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