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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카자흐스탄에 한복 아름다움 알린다

등록 2022.09.26 15: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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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특별전 개최...조선시대~근현대 어린이 복식 80여 점 전시

[용인=뉴시스]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카자흐스탄전시 포스터

[용인=뉴시스]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카자흐스탄전시 포스터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오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우리나라 어린이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트래블링 코리안아츠(Traveling Korean Arts)’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마음을 다해 지은 사랑, 아이 옷’을 주제로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관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른 부모의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1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 2부 '호환마마를 걱정하는 마음', 3부 '작은 어른을 응원하는 마음'을 테마로 구성했다.

배꼽주머니, 배냇저고리, 덕온공주 돌 실타래, 까치두루마기, 해평윤씨 소년미라 복식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어린이 복식 8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현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족두리와 금관 종이접기, 한복 입어보기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종수 석주선기념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전통 복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카자흐스탄에 살고 있는 한국인 후손들이 모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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