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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연기·열기로 수색 난항

등록 2022.09.26 15:38:45수정 2022.09.26 1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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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섹터별 2개 조씩 나눠 수색대 투입…실종자 3명 수색 중

4명 숨지고 1명 중상…대부분 지하·하역장 인근서 사고 당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2022.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로 총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된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6개 섹터별로 2개 조씩 나눠 수색대를 투입, 실종된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다만 수색작업을 벌일 당시 연기와 열기가 가득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재 발생 지점이 남쪽 하역장이다 보니 종이박스나 적재물이 많아 빠른 속도로 불이 번졌고 연기 등으로 진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대부분 지하나 하역장 인근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께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쳤으며 적재물이 많아 재발되지 않도록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발화 지점은 하역장 부근으로 추정된다”며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는 추가로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전기차 발화가 아니다”며 “연소가 급격히 확대돼 폭발로 추정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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