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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카메룬전 앞두고 선수들 불러모았다…"결과 중요"

등록 2022.09.26 16: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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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손흥민 주재 선수단 회의 사실 공개

코스타리카전 2골 허용한 수비진, 자체 회의

[파주=뉴시스] 백동현 기자 = 26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과 황의조가 훈련 중 장난치며 웃고 있다. 벤투호는 내일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2022.09.26. livertrent@newsis.com

[파주=뉴시스] 백동현 기자 = 26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과 황의조가 훈련 중 장난치며 웃고 있다. 벤투호는 내일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2022.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카메룬과의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두고 선수들을 불러모아 승전을 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2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카메룬전 승리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카메룬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끼리 미팅을 가졌는데 손흥민 형이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내일은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일 수 있으니 결과가 중요하다고 했다"고 손흥민의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파주=뉴시스] 백동현 기자 = 26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이 스트레칭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벤투호는 내일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2022.09.26. livertrent@newsis.com

[파주=뉴시스] 백동현 기자 = 26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이 스트레칭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벤투호는 내일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2022.09.26.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앞서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 후 인터뷰에서도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긴 뒤 "좋은 기분으로 월드컵에 가는 게 중요하다. 사실 월드컵까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하지만 결국 이제 마지막이다"며 "잘 준비해야 하고, 승리까지 해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표팀 선수들도 이번 회의에서 나온 손흥민의 발언을 수긍했다고 한다. 황인범은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며 "월드컵 전에 분위기가 좋게 가려면 경기력 플러스 결과를 가지고 와야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뉴시스] 백동현 기자 = 26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이 훈련하고 있다. 벤투호는 내일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2022.09.26. livertrent@newsis.com

[파주=뉴시스] 백동현 기자 = 26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손흥민이 훈련하고 있다. 벤투호는 내일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2022.09.26. [email protected]

이 밖에 코스타리카전에서 2골을 허용한 수비진은 별도로 회의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수비진은 자체 회의를 연 뒤 미드필더들과 공격수들에게 요구 사항을 전달하기까지 했다.

황인범은 "실점 또 안하기 위해 수비수들도 미팅을 하고 미드필더나 공격수들에게 압박을 어떻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수비수 회의 결과를 전했다. 황인범은 그러면서 "그런 부분을 지키고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면 무실점하면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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