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CCTV 영상, 재난방송사에 제공한다

등록 2022.09.26 16:06:07수정 2022.09.26 16:43: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립해양조사원 보유 관측소 17개 지역 CCTV 영상

[부산=뉴시스] 재난방송사에게 제공되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옥상 CCTV 영상.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재난방송사에게 제공되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옥상 CCTV 영상.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조사원)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생생한 재난방송을 위해 조사원이 보유한 17개 지역의 실시간 CCTV 영상(21개)을 20개 재난방송사에게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원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비롯해, 옹진소청초, 동·서·남해안 해무 관측소 및 조위관측소 등 모두 17개 지역의 CCTV 영상을 재난방송사에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영상은 국내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해상과학기지의 영상이 포함돼 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국내로 진입하는 태풍의 길목에 있어 재난상황을 일릴 수 있는 중요 거점이다.

향후 재난방송사는 조사원이 제공하는 CCTV 영상을 활용해 태풍, 해일 등의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보다 생생한 현장 상황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조사원 해양조사연구 거점에서 촬영되고 있는 CCTV 영상을 방송사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신안가거초 해양과학기지 등 추가적인 영상 송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