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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양이온성리포좀 사포닌 용혈 억제 이란 특허 취득"

등록 2022.09.26 16: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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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부설연구소 (사진=아이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진 부설연구소 (사진=아이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아이진은 이란에서 양이온성 리포좀을 포함하는 사포닌의 용혈 억제용 조성물 발명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포닌은 일반적으로 면역기능 증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백신의 면역보조제나 항암제로 이용된다. 

하지만 적혈구에 대해 용혈작용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다. 용혈작용이란 적혈구가 파괴돼 내용물(세포질)이 주변 액체 안으로 용해되는 것을 말한다. 사포닌을 의약적으로 이용할 때 사포닌의 적혈구 용혈을 억제하기 위해 통상 콜레스테롤을 사용하지만 제조 관리 기준이 엄격하고 단가가 높다는 게 아이진의 설명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리포좀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수용성 및 지용성 약물을 운반할 수 있는 장점으로 약물전달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며 “사포닌을 대상포진 백신 ‘EG-HZ’ 등의 안전한 면역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허를 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란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국가에서도 특허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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