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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울산 혁신도시에 '실내 보행통로' 조성…유곡동까지 연결

등록 2022.09.26 1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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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시설 건립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

지하 6층 지상 83층 복합시설 건립 예정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신세계 조감도는 건출설계사 아이디어 공모 1위 당선작으로 향후 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신세계 조감도는 건출설계사 아이디어 공모 1위 당선작으로 향후 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신세계가 울산 혁신도시에 최고 83층 규모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키로 했다.
   
㈜신세계는 26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신세계 부지 개발 관련 주민(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신세계는 혁신도시 중심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상권을 잇는 '실내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전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실내 공공보행통로는 공룡발자국공원에서 신세계 복합시설을 지나 유곡동 상업지구까지로 이어지는 연결 동선이다.

㈜신세계는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생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행사지원 ▲소상공인교육지원 ▲지역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혁신도시 공동주택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신세계 부지 개발 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뉴시스] 울산 북부순환도로 방향 출입로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북부순환도로 방향 출입로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는 우정혁신도시 내 상업용지(우정동 490번지) 2만3529.5㎡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83층(2개동)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복합시설에는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오피스텔 ▲근생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상업시설은 5개층(지하 2개층, 지상 3개층) 영업면적 4만3020㎡(1만3013평)로, 기존 울산 지역 백화점보다 더 크게 조성된다.

㈜신세계는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해당 복합시설을 울산의 상징 건물(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쇼핑·식음·문화·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malling)형 쇼핑시설’과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한다.

㈜신세계는 오는 2023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우정혁신도시 내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세계 부지 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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