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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담도암 병용 2상 시험계획 신청"

등록 2022.09.26 17: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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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담도암 병용 2상 시험계획 신청"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의 담도암 대상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상에선 기존 표준치료법에 실패한 담도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GEN-001’과 미국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앞서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3월 MSD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세부 사항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GEN-001은 건강인의 장에서 분리 동정한 락토코커스락티스(L. lactis) 단일 균주를 주성분으로 한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지놈앤컴퍼니는 MSD 외에도 독일 머크∙화이자와 2019년, 2021년 총 2차례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GEN-001’과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병용요법으로 위암 2상을 진행 중이다. 2023년 상반기에 중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 서영진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신청으로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판매 중인 면역항암제 PD-1과 PD-L1 계열 모두와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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