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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PB상품 찾는다"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 32%↑

등록 2022.09.27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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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2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밀키트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객이 2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밀키트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한 1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프리미엄 PB(자체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자주 찾는 대표 상품을 연중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가안정365’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물가안정365’ 판매수량 상위 품목에는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 콜라·사이다’ 등을 포함한 PB 탄산음료 온라인 매출도 231% 신장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탄산음료 4종은 1.5ℓ 한 병에 1000원으로 2월 3월부터 9월 25일까지 누적 168만여 병이 판매됐다. 이 중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 콜라·사이다’는 ‘물가안정365’ 행사 시작 전 대비 판매량이 각각 113%, 116% 증가했다.

집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수요가 많아지며 ‘홈플러스시그니처 우리쌀 푸레이크’, ‘홈플러스시그니처 우리 곡물 그래놀라’ 등 PB 시리얼 온라인 매출이 176% 늘었고, 밀키트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홈플러스시그니처 쟌슨빌 부대찌개’, ‘홈플러스시그니처 우삼겹 된장찌개’ 등 PB 냉장간편식의 온라인 매출도 76% 증가했다.

홈플러스 전체 PB 중 프리미엄 브랜드인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상품 수는 2019년 956종에서 올해 8월 기준 2498종으로 161%가량 늘었고, 매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에서 지난해 7%, 2022년 8월 기준 약 9%에 육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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